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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인원감축 메일의 의미

M시그널 2022. 6. 4. 07:54

머스크 "세계 경기 전망 불안, 테슬라 직원 10% 감축해야..." (naver.com)

 

Elon Musk feels 'super bad' about economy, needs to cut 10% of Tesla jobs (cnbc.com)

 

이번에 발표된 고용지표가 역대급이라서 미정부는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고, 
연준 멤버들은 그렇기 때문에 금리를 큰폭으로 올려야 한다고 떠들고 다닙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은 이미 박살이 나 버렸구요.

빅테크 기업들이 경기위축(Recession)을 우려하여 고용을 축소하는 것은 결국 고용시장 전체에 영향을 줄 것이며
이것은 다음 달의 고용지표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더 이상 연준이 고용이 안정되어 있으니 공격적 금리인상 및 QT단행해야 한다고 것은 실행하기 어렵게 될 것입니다.
즉, 머스크의 깜찍한 행위가 시장트렌드의 방향을 틀어 놓지 않을까,,, 놓았으면 ㅎㅎ
하는 생각입니다.

경제회복이 되고 있는데, 머스크의 인원감축 메일이 경제회복을 꺽는다는 생각보다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과 QT단행이 경제회복을 꺽고 있고 그 증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어서,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기업 CEO 입장에서 고용을 줄이는 행위를 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경기회복에 따른 실질수요가 강해서라기 보다는
러-우 전쟁에 따른 오일, 가스, 곡물, 천연자원의 공급이 차단된 것과 코로나로 인한 공급체인이 망가져서 발생된
공급측면의 문제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준이 지금하고 있는 것은 수요측면에서 공격적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인데,
결국 이것은 경기침체를 가져 올 확률이 큽니다.
이럴 경우, 돌이키기 어려운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