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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10계명

M시그널 2020. 9. 10. 11:58

2020. 09. 07

 

1999년에 간접투자외에 처음으로 직접 투자를 하고 난 후 2000년 5월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10계명은 2020년 3월까지 저의 투자로직으로 작동을 했고 지금도 대부분 유효한 내용들입니다.

대상 시장은 코스피, 코스닥 국내시장입니다.

지금과 상황이 달라진 부분이 있지만, 큰 맥락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특히, 3번은 지금 시기에 되새겨 볼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 주식투자 10계명

1. 대세 상승기에 편승한다.

2. 1년에 1번만 사고 판다.

3. 절대로 증권사 투자사 언론사 정보는 믿지 않는다. 특히 절친, 가족 이라도

4. 공격은 1-1-2의 3 분할로 진행한다.

5. 아는 주식에만 투자한다.

6. 5% 손절매 규칙을 지킨다.

7. 외국인은 없다. 검정머리 외국인만 존재한다.

8. 주식은 발행가가 원래 가격이다. 100원 짜리는 100원이 된다.

9. 여유 자금으로 투자한다. 주식은 대중 심리로 움직인다.

10. 큰 금액은 KODEX 200을 산다. 특히 개별주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0. 직장인은 주식투자 하지마라.

 

번외

- 선거전 6개월 전에 오르고 선거 3개월 전부터 내린다.

- 누구나 예측하는 테마 호재는 호재가 아니다.

 

0 번 같은 경우, 그 당시에는 개인들의 해외투자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코스피, 코스닥만 투자가 가능했는데, 

직장인들은 주식을 하는 순간, 일하는 것에는 소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식 시세는 전화기 ARS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때로는 월정액을 내고 Q스탁이라는 단말기를 들고 다녔습니다.'

웃기는 시절이었죠.

이러니, 어떤 상황이 연출되는지 상상이 되시지요.

하루 종일 전화기를 붙들고 종목번호를 누르고 호가를 듣습니다.

그래서, 직장인은 주식투자 하지 말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미국 시장에 투자하니,

저녁 10:30에 나스닥 잠시 보고, 새벽 4시 40분 쯤에 다시 잠시 보고 책 좀 읽다가 

씻고 출근해서 하루 종일 열심히 일에 집중하면 되니 참으로 좋은 시절이라 생각합니다. 

 

[ 결론 ]

- 환희에 팔고 공포에 사라

  (환희는 최근에 경험하셨을 테고, 공포는 곡소리가 3번쯤 나야 합니다)

- 1년에 2% 수익 내면 성공한 투자이니 마삼룰에 망설이지 마라

  (요즘 적금 이자가 1.5%가 되나요?)

 

[주의사항]

보태는 댓글은 환영합니다만, 딴지성 댓글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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