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4. 20
주식 격언 중에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상향하는 나스닥 1등주 같은 경우는 이와 같은 투자가 필요 없지만
한국처럼 대부분의 주식들이 박스권에서 변동하고 작전세력들이 개입하는 시장에서는
매뉴얼이 무력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우스운 이유로 매수 타이밍을 놓친 저의 포트폴리오의 현재 모습입니다.
코스피 기준 3/23일, 1400 중반 지점에 매수를 할 목적으로 종목을 뽑았답니다.
물론, 투자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지금 속이 무척 쓰리죠.
1400 이하로 가기를 기대했었습니다. 증시격언을 망각한 것이죠.
이때 쯤에 모두들 아마 매~우 예민하게 시장을 관찰하고 계셨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잠시 긴장을 놓는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주식투자에서 공황기간은 전쟁기간입니다.
안전투자를 위해서 공황기간에 현금보유로 물러서 있으면 편안하게 있어도 되지만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라면, 전쟁을 해야 합니다.
즉, 아주 민감하게 시장에 집중하고 멘탈관리를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자신하고의 싸움....
1) 로또주는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하고 종목을 골랐습니다.
2) 가치주는 배당 많이 주는 종목들
예, 현대차우선주는 4100원의 배당을 매년 주는데 42000원에 매수하고 장기 보유하면
매년 10%의 배당소득을 올릴 수 있는 알짜 주식입니다.
지금은 ㅎㅎ 보시는 바와 같이....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아라"
특히, 매수시점 같은 경우에 최저점에서 사면 좋겠지만 최저점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너무 최저를 고집하다 보면 타이밍을 놓칠 수 있습니다.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Precision Beats Power, Timing Beats Speed.
주의사항)
로또주는 상황이 종료된 종목들입니다.
추격매수 하시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호재가 노출되면 그때는 이익실현을 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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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04.20 12:05
부럽......저랑 친구해요 ㅋㅋ 카톡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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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 12:14
실패한 케이스입니다.
이렇게 하지 마시라는...기능 더보기
20.04.20 13:14
개인 투자자산 100억을 운영하는 고딩 친구가 카톡에 코스피 1300~1400 구간에서 매수하라고 올렸습니다.
이것이 저의 멘탈에 입력이 되었습니다. 성공한 투자자의 메시지 힘은 강력합니다.
이 친구 말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하고 의미를 재해석 했어야 했는데, 공돌이 출신의 한계, 숫자 집착 습관이 타이밍을 놓치게 만들었습니다. 1450과 1399는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1300과 1400도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기능 더보기
20.04.20 12:41
조언 감사드립니다~발바닥에 사려고만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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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 13:26
매수타이밍을 놓친게 이정도라면 훌륭합니다
다음에 들어갈때 알려주세요 참고하게요~ㅎㅎ기능 더보기
20.04.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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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 17:52
저는 절대 바닥에서는 못사므로 바닥에서 20% 비싸게 산다는 마음으로 매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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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 18:31
좋은 접근법이네요.
조금 억울하지만,
전문투자가가 아닌 일반(직장)인들 입장에서는 이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기능 더보기
20.04.21 14:24
^^ 어디가 무릎이고 어디가 어깨인지를 몰라서.....20년 동안 찾고 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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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1 16:45
우와 자랑할만한 성적이네요 .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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